[보냉주머니] 다이어트 도시락 넣어 다닐 보냉가방 구매:)

최근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지라도 하고, 돈도 아끼기 위해 점심에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있다. 냉동 다이어트도시락이다 보니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닐 경우 습기가 차서 다이어리나 지갑에 물이 많이 뭍을까봐 따로 보냉가방을 들고 다녔었다. 그런데 이제 겨울이 오고, 점점 추워져서 손이 시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방을 백팩으로 바꾼 후 보냉주머니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구매한 보냉팩은 "벤더블유 보온보냉주머니" 이다.

크기도 적당해 보이고 색상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특히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보냉가방에 비해 보냉주머니는 선택지가 많이 않아서 오래찾지 않고 그냥 상단에 보이는 걸로 11번가에서 바로 구매 진행했다.

 

가격

- 11번가 구매

- 8,430원 ( 배송비2,500원 별도)

 

 

위 사진처럼 납작하게 배송된다. 

 

크기

가로 160mm * 세로 250mm * 너비 100mm

색상

네이비, 그레이, 블랙 

 

네이비, 그레이, 블랙 총 3가지가 준비되어있고, 세가지 색 모두 어둡다보니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나는 블랙을 선택했다. 애매할 땐 블랙이 가장 무난하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 

 

 

납작하게 되어있던 보냉주머니를 모양을 잡아 세워보았다. 왼쪽은 고무줄을 조이지 않고 입구를 벌려놓은 모양이고, 오른쪽은 평소에 가지고 다닐때처럼 고무줄을 조인 모양이다. 평소 도시락이 너무 빨리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꼭 고무줄을 조여주는데 날씨가 추워서 아마.. 큰 차이 없지 않을까 싶다. 

 

벤더블유보온보냉주머니의 단점도 있는데 고무줄이 부드럽게 조여지지 않는다. 꽉 조이려면 조이고 -> 조여진부분 밀고 -> 조이고 -> 조여진부분 밀고 를 반복해야 한다. 한번에 부드럽게 쭉 조일 수 있었다면 아주 좋았겠지만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이정도면 가격대비 만족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내부는 대부분의 보냉가방들 처럼 은박처리가 되어있고, 외부는 전문 아웃도어 원단을 사용하여 튼튼해보인다. 또 꼼꼼한 마무리로 물 흐르는 것도 방지해준다고 상세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내부 사진을 찍어보니 사진만으로는 보냉주머니 안 넓이가 가늠하기 힘들 것 같아서 내가 평소에 먹는 고온어 다이어트도시락을 넣어보았다. 보통의 다이어트도시락 사이즈 이고 가끔 여기에 스타벅스 Tall사이즈 텀블러를 넣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공간이 조금 남는다고 보면 된다. (**주의! 일반 도시락이 아니라 다이어트도시락 이라는 점.) 

한동안 들고다니던 보냉가방 역시 검정색이었는데 디자인이 참 예뻤다. 올 블랙에 흰색 글씨로 로고만 프린트되어있어서 심플 그자체 였다. 사진을 찍어뒀었으니 다음번엔 보냉가방리뷰도 올려보도록 하겠다.